WordPress vs Blogger: 초보자는 어디서 시작해야 할까?

WordPress vs Blogger 비교 처음 시작한다면 어떤 선택이 최선?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입장에서는 어떤 플랫폼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블로그 플랫폼으로는 워드프레스(WordPress)와 블로거(Blogger)가 있습니다.

둘 다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각기 다른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두 플랫폼의 특징을 비교하고,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어떤 선택이 적합한지 살펴보겠습니다.

 

1. 설치와 시작의 편리함

블로거는 구글 계정만 있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가입, 설치, 호스팅, 보안 등 별도로 신경 쓸 것이 거의 없습니다.

단순히 www.blogger.com에 접속하고 계정을 연결하면 바로 블로그 개설이 가능합니다.

반면 워드프레스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WordPress.com은 블로거와 비슷하게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되며, WordPress.org는 설치형으로 사용자가 직접 서버에 설치해야 합니다.

 

초보자 입장에서는 WordPress.com이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지만, 기능 제한이 존재합니다.

WordPress.org는 자유도가 높지만 도메인 연결, 호스팅 설정, 보안 관리 등 기술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2. 디자인과 확장성

워드프레스는 다양한 테마와 플러그인을 통해 원하는 기능을 추가하거나 디자인을 마음대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

수천 개의 테마와 플러그인이 있으며, 커스터마이징의 자유도가 매우 높습니다.

 

블로거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테마와 위젯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조는 단순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초보자가 복잡하게 고민할 필요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확장성과 디자인 다양성은 워드프레스에 비해 제한적입니다.

 

3. 유지보수와 보안

블로거는 구글이 관리하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보안 업데이트나 서버 관리를 사용자가 따로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블로그가 사라질 위험도 낮고, 안정적인 서비스가 보장됩니다.

 

워드프레스는 설치형의 경우 사용자 본인이 주기적으로 보안 패치, 백업, 속도 최적화 등을 직접 관리해야 합니다.

초보자에게는 이 부분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4. 수익화 및 애드센스 연결

블로거는 구글 계정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구글 애드센스 승인 및 연동이 상대적으로 간편합니다.

설정 메뉴에서 애드센스를 바로 연동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됩니다.

 

워드프레스의 경우 WordPress.com에서는 수익화를 위해 유료 플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며, 설치형 WordPress.org에서는 애드센스를 직접 삽입해야 합니다.

 

다소 복잡하지만 자유도는 더 높습니다.

 

5. 콘텐츠 소유권

워드프레스(설치형)는 콘텐츠와 데이터베이스를 모두 사용자 본인이 직접 관리하므로 완전한 소유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블로거는 구글 플랫폼 위에 존재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구글 정책에 의해 블로그 운영이 제한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며, 구글 계정을 유지하는 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에게 더 적합한 선택은?

블로그를 처음 운영하는 사람에게는 시작이 쉽고 관리가 간편한 플랫폼이 좋습니다.

그런 면에서 블로거는 매우 효율적인 선택입니다.

별도 비용 없이도 운영이 가능하며, 기술적인 부담 없이 콘텐츠 작성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반면 장기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거나, 웹사이트 수준의 확장성과 디자인을 원한다면 워드프레스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단, 어느 정도 기술적인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블로거와 워드프레스는 각각의 성격이 뚜렷한 플랫폼입니다.

단순하게 시작하고 콘텐츠 중심의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면 블로거가 적합합니다.

커스터마이징과 기능 확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워드프레스가 좋은 선택입니다.

블로그의 목적과 운영 능력에 따라 알맞은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플랫폼을 사용하든 꾸준한 콘텐츠 생산과 방문자와의 소통입니다.